오늘은 오랜만에 펼친 책, 나에게 고맙다의 #8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해 부분을 읽었습니다. 아주 따끔한 일침을 들은 기분이에요. “무언가를 위해 고민하고, 생각하고, 계획하는 데도 변하는 게 하나도 없는 기분.” 아마 저만 느끼는 것은 아닐 것 같네요. “당연하지. 넌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잖아. 결국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거야.” 정말 따끔하죠. 사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겁니다. 맞아요. 제가 그래요 ㅠㅠㅠㅠ 계획을 세우지만 하지 않은 것들이 더 많으면서 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왜 그 부분엔 변화가 없지 생각을 하고 있었죠. 사실 답은 다 알면서. 아무튼 다시 나를 채찍질 해야할 것 같은 밤입니다. 여러분 잘 자요 ♥️
블로그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글을 쓰면서 함께 읽고 있는 책인데요, 전승환의 '나에게 고맙다'라는 책입니다. 오늘 읽은 부분은 바로 #7 빈틈의 미학에 대하여 부분입니다. 이걸 읽으며 요즘 세상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. 언제나 우리는 꼼꼼함을 강요받고, 치열하게, 악착같이, 열심히, 언제나 최선을 다하여 살라고 강요를 합니다. 그 과정에서 우리는 좌절을 하기도 하죠. 제 경험을 예로 들면, 열심히 살기 위해서 하루 계획을 꼼꼼하게 기록하려고 합니다. 하지만, 그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, 저는 좌절을 하곤 합니다. 우리는 어딘가 하나쯤은 빈틈이 있는 법이죠. 이 책에서 말하듯 이 글을 읽으면서 안경이 반쯤 흘러내렸을 수도, 해야 할 일을 미뤘을 ..